2025년 09월 17일(수)

노사연 "남편 이무송, 못 알아볼 정도로 살 빠졌다"... 걱정 가득

30년 차 부부의 애틋한 속내


가수 노사연이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해 남편 이무송의 달라진 모습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YouTube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최근 노사연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배우자 이무송의 급격한 체중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노사연은 "지금 보면 아마 몰라볼 거다. 살이 십몇 킬로그램이나 빠졌다"라며 남편의 달라진 외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YouTube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그는 "일부러 걷기도 하고 건강 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살을 뺐다. 배도 하나도 없다"고 덧붙이며, "오히려 너무 많이 빠져서 걱정이 될 정도다"라고 남편을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부부의 위기와 회복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는 결혼 30년 차를 넘긴 장수 부부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의 관계가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했을 당시 노사연은 부부 관계의 위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노사연은 "한동안 방송에서 싸움도 많이 하고, 이무송 씨가 졸혼을 하자고 해서 정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YouTube '르크크 이경규'


그는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남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당시의 충격을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지금 남편에게 남은 감정은 불쌍함뿐"이라며 "어쩌다가 나를 만나서 이렇게 됐나 싶다"는 웃픈 고백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는 이무송을 걱정하고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부부로서의 정을 이어가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건강 회복의 기쁨


노사연 본인도 최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눈 떨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로 인해 수술을 받고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는데요. 다행히 현재는 "완전히 회복됐다"며 건강한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