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복합기의 진화... 캐논, AI 탑재한 프리미엄 신제품 공개

캐논코리아, AI 기술 탑재한 차세대 복합기 출시


캐논코리아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기능과 고해상도 출력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A3 컬러 복합기 'imageFORCE C7165'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imageRUNNER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imageFORCE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현대 업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imageFORCE C7165'는 LED 멀티칩을 활용한 D² Exposure 기술을 채용해 출력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고해상도 LED 신광원 적용으로 드럼과 프린트 헤드 간 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레이저 스캐너 방식보다 노광 포인트의 왜곡을 줄였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출 구간을 유지하고 색 틀어짐을 방지해 정확한 색상 재현이 가능해졌으며, 최대 4,800x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


다양한 용지 처리와 AI 보안 기술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용지 처리 능력도 대폭 강화되었다. 기본 1,200매의 급지 용량을 제공하며, 옵션 장착 시 최대 6,350매까지 확장할 수 있어 대량 출력 환경에 최적화되었다.


52gsm의 얇은 용지부터 300gsm의 두꺼운 용지, 최대 1,300mm 길이의 장지까지 다양한 용지를 지원해 출력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에어 어시스트 방식의 수동 급지대는 용지 사이에 공기를 자동으로 불어넣어 정전기로 인한 다중 급지를 방지함으로써 출력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imageFORCE C7165'는 최대 270ipm의 양면 스캔 속도와 흑백, 컬러 구분 없이 65ppm의 고속 출력 성능을 갖추고 있어 대량 문서 처리가 필요한 업무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 볼륨과 문서 유형에 따라 펀치, 스테이플 등 다양한 피니셔를 선택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 기반 보안과 지속가능성 강화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의 '보안 환경 추정 기술'이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보안 설정을 안내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조직에서도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실시간 알림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보안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내부 부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수명을 예측함으로써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적절한 유지보수 시점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높일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문서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 강화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정보 접근과 공유가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10.1형 대형 터치 패널에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직관적인 UI가 적용되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본체 소재의 약 30%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와 용지 사용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 구축에 기여한다.


캐논코리아 박정우 대표이사는 "'imageFORCE C7165'는 캐논의 혁신 기술력을 집약해 고화질 출력부터 보안, 유지보수, 친환경 기능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복합기"라며, "앞으로도 imageFORCE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고성능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