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가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미성년자의 니코틴 제품 접근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BAT는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비연소 제품들이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배출량이 현저히 적다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이러한 제품들이 성인 흡연자의 담배 위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AT는 성인 흡연자들이 비연소 제품의 위해 저감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미성년자들의 니코틴 제품 접근은 엄격히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동등하게 강조했다.
BAT는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해 규제 당국과 업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미성년자의 니코틴 제품 사용 및 판매 전면 금지, 구매 시 연령 확인 의무화, 청소년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문구와 포장 디자인 제한, 위반 시 실효성 있는 단속과 맞춤형 제재 조치 적용이 포함된다.
BAT는 이러한 원칙들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니코틴 제품에 대한 미성년자 접근을 막기 위한 강력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이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BAT는 사업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운영 원칙을 실천하고 있으며, 더 나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영재 대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규제를 통해 금연이 어려운 성인 흡연자들이 보다 나은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병행된다면, 우리 사회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T는 일반 담배보다 위해도가 낮은 비연소 제품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건강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담배 위해 저감을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BAT는 담배 위해 저감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플랫폼 'Omni™'를 출범했다. 관련 자료 확인과 논의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