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롯데시네마, 6월 '롯시픽' 라인업 공개... 고전 명작부터 신작까지

롯데시네마, 6월 '롯시픽' 라인업 공개... 명작부터 신작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선보여


롯데시네마가 6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4K 리마스터링 명작부터 국내 최초 개봉 신작까지 다양한 장르와 콘텐츠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6월 4일에는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 18 작품이자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 선정작인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이 단독 재개봉한다. 이번 상영은 국내 최초로 북미 오리지널 버전으로, 4K 화질로 리마스터링되어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밀로스 포만 감독이 공인한 '영화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가장 완벽한 버전'으로 상영되어 명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 롯데컬처웍스


판타지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 재개봉


오는 6월 11일에는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19 작품으로 선정된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가 재개봉한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팀 버튼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판타지 영화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더욱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그림책계의 거장 가브리엘 벵상의 동명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이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상영된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전편은 칸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번 후속작은 낭만파 곰 '어네스트'와 행동파 생쥐 '셀레스틴'이 사라진 음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리드미컬 무비로 두 주인공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 18일에는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20 작품인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가 4K 화질로 스크린을 찾는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이 작품은 1993년 개봉 이후 32년 만에 4K 화질로 재개봉되며, 아찔한 클라이밍 시퀀스와 대규모 액션으로 액션 블록버스터의 교과서로 불리는 작품이다.


당시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객들의 '인생 액션영화'로 자리잡은 만큼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개봉 신작과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까지


같은 날 베트남 영화계의 차세대 감독 빅터 부가 연출한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가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정체불명의 초자연적 현상을 단서로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 호러로, 베트남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약 1,000벌에 가까운 의상을 투입해 시대적 배경을 고증하고, 베트남의 라이징 스타들이 열연을 펼친 이 작품은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25일에는 내한 선교 140주년, 광복과 분단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기독교 다큐 영화 〈무명〉이 개봉한다.


일제 강점기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의 일본 선교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6월 '롯시픽'은 판타지, 클래식 고전, 클라이밍 블록버스터 명작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미스터리 호러, 종교 다큐 영화 신작까지 관객들의 폭 넓은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객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