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태국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에 참가

대상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에 참가했다. 

회사는 28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종가, 오푸드, 마마수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 태국 상공회의소 및 쾰른메세가 주최하는 행사다.

'식품 그 이상의 경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31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9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의 글로벌 전략 제품 선보여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No.1 김치 브랜드 '종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를 중심으로 김치, 김, 소스, 간편식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을 함께 선보여 행사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통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종가의 포기김치, 맛김치와 다양한 현지화 김치 제품, 할랄 인증을 받은 오푸드 고추장, 홍초, 김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컵떡볶이, 조미김 제품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마마수카 브랜드의 떡볶이, 어묵, 조미김, 소스 등 다양한 현지화 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마수카 조미김은 현지인들이 주로 스낵으로 즐기며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 시장 선도 목표

대상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식을 통해 다채로운 맛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브랜드 판촉물과 제품 샘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품 카테고리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 관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상㈜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중동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펼쳐 글로벌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