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10주년 맞이한 유한킴벌리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생리대 누적 기부 1170만 패드 달해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이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캠페인은 모든 여성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보편적 월경권 확보와 월경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16년 시작됐다.


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매년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기점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100만 패드가 넘는 생리대를 기부하며 초기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10년간 누적 수혜자는 76만 명이 넘고, 기부 수량은 약 1,170만 패드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단순한 생리대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보편적 월경권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교육의 부재나 신체적 특성에 따른 접근성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평등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좋은느낌은 지난 2020년 발달장애 여성을 위한 처음위생팬티를 개발했다. 반복적인 생리대 부착 연습이 필요한 발달장애 여성들을 위한 이 제품은 세상에 없던 솔루션으로, 연구소와 마케터, 디자인, 보건교사 등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또한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을 통해 월경을 비롯한 여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전문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의 생리 및 여성 건강 정보, 여성용품에 대한 상세 가이드, 초경을 경험하는 아이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참여 캠페인도 지속해오며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편적 월경권 확보와 월경빈곤 해소에 기여하는 브랜드의 진정성이 지속되면서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유한킴벌리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한 기업 브랜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선호도는 89%에 달했다.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함께여서 좋은느낌'이라는 캠페인 명칭 하에 다양한 접점에서의 소비자 참여를 확대한다.


먼저, 달다방 플랫폼을 통한 참여를 독려해 댓글 수의 10배만큼 좋은느낌 생리대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QR 접속을 통해 달다방에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월경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물품 지원을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한킴벌리와 좋은느낌 브랜드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고민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