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남양유업,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예비 취업자 위해 AI 활용한 맞춤형 채용 상담 진행

남양유업, KB굿잡 취업박람회 참가해 예비 취업자들과 적극 소통


남양유업이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취업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취업박람회인 KB굿잡은 지난 2011년 시작 이후 누적 방문자 122만 명, 5,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만1,000여 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제공 = 남양유업


이번 박람회에는 약 2만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남양유업은 직무별 1:1 상담, 우수 인재 Pool 등록, AI 컬쳐핏 진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조직문화 적합도 분석 기회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를 활용한 조직문화 적합도 진단은 현장에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구직자들의 긍정적 반응과 남양유업의 인재 확보 전략


현장을 방문한 한경국립대 졸업생 곽진수 씨는 "AI 컬쳐핏 진단 체험을 통해 기업과의 조직문화 적합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고, 업무 성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도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비즈니스고 3학년 전선영 학생은 "직무와 취업 고민에 대한 친절한 상담을 통해 남양유업이 채용에 진정성 있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양유업은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직무별 교육과 '책임자율경영' 체제를 통해 직원들의 자율성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운영하며 핵심 인재 임원 발탁, 승진 패스트트랙, 직급 슬림화 등을 통해 유능한 인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남양유업 허태관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예비 인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건강한 식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책임 활동 지속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