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킨과 패션의 만남"...BBQ X 마리끌레르, 패션위크 개최
2. "마리끌 X 마라핫 콜라보 성사시켜" 스레드에서 마리끌레르랑 썸타다 패션쇼까지 연 BBQ
3. BBQ X 마리끌레르, 스레드에서 소통하다 패션쇼까지 열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이색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1일 BBQ는 지난 17일 자사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마리끌레르'와 협업한 BBQ 친플루언서(치킨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이 협업이 MZ세대의 새로운 소통 플랫폼인 '스레드'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두 브랜드는 스레드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이러한 독특한 협업을 계획했다.
또 로맨틱 프렌치 감성의 여성복 브랜드 '마리끌레르'가 F&B 브랜드와 진행한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행사에 참여한 친플루언서들은 마리끌레르 반팔티와 'I♥BBQ' 뱃지를 착용하고 송리단길점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을 자랑했다.
이들은 레드카펫과 포토월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유쾌한 패션쇼를 즐겼고,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송리단길점 한정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맛보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협업의 무대가 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BBQ의 브랜드 철학과 트렌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곳은 치킨뿐만 아니라 화덕 피자, 파스타, 샐러드, 베이커리, 애프터눈티 세트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구독자 28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유튜버 조슈아 커비(Joshua Kirby)는 "전 세계 57개 국에서 사랑받는 BBQ처럼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BBQ의 트렌디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맛있는 음식과 예쁜 의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 행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로운 조합이다", "신박하다", "진짜 콜라보할 줄은 몰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해 김태희 글로벌브랜딩전략실 상무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인 BBQ 빌리지에서 세계 최초로 마리끌레르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송리단길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BBQ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마리끌레르 관계자 역시 "푸드와 패션이라는 전혀 다른 영역의 만남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영감을 전하는 뜻깊은 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BBQ는 오는 31일까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영국 감성을 담은 '러브 인 런던'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패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BBQ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테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색다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