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페라리 12칠린드리, iF디자인 어워드서 독창적 디자인으로 '골드 어워드' 수상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페라리의 12칠린드리와 12칠린드리 스파이더가 최고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심사위원단은 이 차량의 '3D 표면을 감싸는 그래픽 요소의 독창적인 사용'과 '감각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 형태'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 제공 = 페라리


페라리 F80도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끊임없는 혁신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페라리는 럭셔리의 정수로서, 언제나 자동차로 구현할 수 있는 궁극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보여 왔다. 


특히 12칠린드리는 지난 1950년대와 60년대의 전설적인 페라리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현대적인 공기역학 설계와 독창적인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역동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사진 제공 = 페라리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매년 약 70개국에서 10,5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페라리 12칠린드리는 V12 프런트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모델로,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이 차량은 성능과 편안함,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스포티함과 품격을 동시에 드러낸다. 또한 액티브 공기역학 장치와 트윈 테일파이프 등 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지난 4월에는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양산차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