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5명 중 2명 '5월 황금연휴' 보낸다... 대부분 여행보다 '집콕'


오는 5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이 무산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황금연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계획으로는 휴식을 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국내외 여행자들의 최애 여행지는 강원도, 동남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제공 = 롯데멤버스 라임


28일 롯데멤버스의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2명이 5월 초 연휴를 활용해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19%p)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0~6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모두 쉰다'는 44.5%로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하루 혹은 이틀 출근할 예정'이라는 답변도 41.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휴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는 근교 나들이(21.7%), 국내여행(13.4%), 친구·지인 만남(7.8%)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을 간다는 답변은 4%에 그쳐 대부분 국내에서 연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롯데멤버스 라임


국내 여행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 1위는 강릉·속초(25.8%)로 강원도가 차지했다. 제주도(13.1%), 여수·통영·거제(10.9%), 부산(9.6%)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지 1위는 동남아(34.8%)이며, 이외에는 일본(27.5%), 유럽(11.6%)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았다.


여행 동반자 관련 질문에는 대부분 가족·부모님, 배우자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롯데멤버스 라임


한편 롯데멤버스 '라임'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고객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