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2025 희망ON학교'를 오는 2026년 3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희망나눔학교'를 발전시킨 후속 사업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특히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피자!'는 무용 동작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으로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전국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직접 교육하며, 교사에게는 가이드북과 교구를 제공해 학급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다함께 행복ON'은 아동 주도형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학 기간 동안 지역 아동센터에서 운영되며, 대인관계 능력 및 창의성 향상,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도모한다. 또한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 마음을 피자!'를 25,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제공하고, '다함께 행복ON'을 통해 600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더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