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새로운 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출시를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맵탱 비빔면의 시원한 매운맛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더위를 유쾌하게 이겨내기 위해 기획됐다.
삼양식품은 매년 여름 비빔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울 주요 번화가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하남, 이천 등 전국 각지에서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에어컨 OFF OX게임'이다. 맵탱 비빔면의 대표 컬러인 민트색 유니폼을 입은 후레시맵 요원들이 지역 인기 매장을 방문해 에어컨 전원을 30분 간 끄는 제안을 하고, 매장이 동의할 경우 모든 손님에게 제품을 증정한다. 이는 에어컨 대신 맵탱 비빔면으로 더위를 식히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취지다.
또한 쿨비빔콘트럭에서는 아이스크림콘 위에 맵탱 비빔면을 올린 쿨비빔콘을 제공한다. 스텝퍼를 두드려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맵탱 비빔면'을 받는 '쿨펀치 챌린지', 체온 측정 후 37도를 넘거나 SNS에 인증하면 제품을 받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트럭 인근 지역에는 파라솔을 설치해 더위를 피할 그늘도 제공한다.
지난 주말 서울 성수와 신촌에서 처음 진행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은 매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쿨비빔콘트럭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레시맵 요원들은 활기찬 태도로 제품을 소개하고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삼양식품은 첫 주말 성공에 힘입어 다음달 4일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5일 서울 홍대, 6일 하남 미사역 등에서 추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 부산 광안리, 대구 동성로 등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에어컨보다 시원한 '맵탱 비빔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첫 주말부터 SNS 등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한 달간 주요 지역에서 맵탱의 시원한 매운맛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