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세계적 관광 명소인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신라면 분식' 1호점을 개점했다.
이 체험공간은 농심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라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페루 신라면 분식은 마추픽추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위치하며,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라면을 조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신라면의 매운맛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층부터는 신라면의 역사와 농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심은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알리고자 한다.
농심은 세계 주요 관광지에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운맛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상반기 중 아시아 지역에도 '신라면 분식'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추가 건립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전략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의 지붕인 스위스 융프라우와 지구 최남단 도시 칠레 푼타 아레나스처럼 '신라면 분식'이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