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항암치료 중인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 엔요 제품 6천 개를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 암병원에 전달했다.
지난 22일, 이 제품의 전달식이 열렸으며, 매일유업과 연세 암병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소아암 환아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이 저하되어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안 염증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상황에서 멸균 처리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안전하게 고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간식은 치료로 지친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 한정우 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항상 고민거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정성이 보장된 멸균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분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브랜드는 유기농·친환경 식품으로 유명하며, 이번에 지원된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밀크, 초코, 망고, 귤배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에는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와 허쉬 초코&밀크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