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매장 관리자가 임원까지 될 수 있다"... 맥도날드, 정규직 매니저 채용 시작

사진 제공 = 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매니저 트레이니' 직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채용으로, 외식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니저 트레이니'는 고객 관리, 품질 유지, 영업 및 인사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정규직 직무다. 단순한 매장 운영을 넘어 실무 중심의 업무를 폭넓게 경험하며 체계적인 운영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입사 후 약 4개월간 단계별 맞춤 교육과 실습으로 실무 기반을 다진 뒤 부점장으로 승진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점장이나 본사 소속 지역 관리자 등으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 실제로 맥도날드 본사 임원 중에는 매장 관리자 출신으로 시작해 외식업 전문가로 성장한 사례가 많다. 이는 현장 경험과 역량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기업 문화를 보여준다.


입사 이후에는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워킹홀리데이, 전국 매니저 컨벤션, 우수 직원 시상 'RGM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대만에서 첫 해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현장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장기근속과 동기부여를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분기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명절 상여금, 유급휴가, 교육비 지원은 물론 구성원과 그 가족을 위한 경조사 지원과 정기 건강검진 제도가 있다. 또한, 전자제품 할인 구매 혜택과 애플·쏘카 기업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모든 맥도날드 메뉴를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맥 패밀리 쿠폰'도 구성원만의 혜택이다.


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는 한국맥도날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인터뷰와 2차 레스토랑 실습 전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레스토랑 실습 전형은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하며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적합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운영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매장 수를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정규직 매니저 채용과 함께 레스토랑 직원 고용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