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을 찾기 위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지디넷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6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경계를 넘는 혁신'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반도체, 양자 기술,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 분야와 더불어 메타버스, 스마트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서울시장상과 올해 신설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 등 다양한 상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여러 기관의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기술 전시 및 컨퍼런스로, 'AI everything AI everywhere'라는 주제로 사흘간 진행된다. 약 35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5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신기술 발표와 정부-민간 협력 모델 제시 등이 이루어진다.
DINNO 2025는 B2B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연계와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혁신 기술과 인재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 참여하려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많은 혁신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