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 대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작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저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넥슨의 매출총액 33억 4,900여만 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 원을 조성했다.

지난 19일 열린 '푸르메워크 남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코스로 운영되었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넥슨이 건립 기금을 후원한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환아 가족, 넥슨 임직원 및 유저, 푸르메재단 임직원 및 홍보대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엔엑스씨 이재교 대표,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욱 이사장은 "유저분들이 게임 안팎에서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로봇 특화 재활치료 확대, 작업치료 및 특수 치료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며 올해까지 총 31억 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은 병원의 발전과 장애아동의 치료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