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남양유업, '장애인의 날' 맞아 건강한 동행 조명


남양유업이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간 추진해온 장애인 지원 활동을 돌아보며 포용적 사회를 위한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및 노치 적용부터 발달장애인 운동선수 채용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남양유업


지난 2023년에는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맛있는우유GT' PET 제품에 제품명과 용량을 점자로 표기했다. 기존의 단순한 '우유'라는 점자 표기를 넘어 실질적인 정보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편의를 증진시켰다.


점자 표기가 어려운 종이팩 제품에는 촉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노치'를 적용했다. 이는 동일한 포장 형태의 다른 제품들과 혼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맛있는우유GT' 2종에 노치를 적용한 후 현재는 16종까지 확대했으며, 향후 흰우유 대용량 전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남양유업은 발달장애인 스포츠선수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선수 18명을 직접 채용했다. 축구, 보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를 스포츠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 고용, 후원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실천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영유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족,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무상 후원해왔으며 최근에는 의료기관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