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가 건강한 봄 제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 앤 다이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최근 '저속 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응답자의 65.1%가 건강한 음식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화리조트는 영양가 높은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리조트의 식음 시설은 지난해 고객 설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스테이 앤 다이닝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봄 특선 메뉴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리조트 경주에서는 달래로 만든 된장찌개와 주꾸미볶음을, 거제 벨버디어에서는 당일 잡은 신선한 외포 멸치 쌈밥 한상을 제공한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미나리와 세발나물 등 봄나물은 셰프가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와 곁들여져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가 적용되는 리조트는 총 7곳으로,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경주, 제주, 거제 벨버디어 등이 포함된다.
각 지점마다 봄 특선 메뉴 및 운영 시간이 다르며, 판매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고 이용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여행의 중요한 요소인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 메뉴 개발과 시설 개편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