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 첫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남양유업이 B2B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현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브랜드 구성력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F&B 비즈 페스타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식음 전문 박람회로,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관, 360솔루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운영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남양유업은 'B2C IN B2B' 콘셉트 아래 소비자 친화형 유제품과 테이크아웃 제품군을 중심으로 약 30여 종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테이크핏 프로', 발효유 '리얼 요거트', '플립 요거트' 등이 포함되었으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했다.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의 확장성, 맛과 품질,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뽑기머신과 즉석 참여형 이벤트 등 고객 체험 요소가 가미된 부스 구성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양유업은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단체 급식, 케어 경로, 카페 채널, OEM·ODM 파트너십 등 B2B 유통 채널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첫 B2B 박람회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아 의미 있는 시작이 됐다"며 "앞으로도 B2C를 넘어 B2B 유통 채널 전반에서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