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의 첫 대회 이벤트인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글로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상금 2000만 크리스탈이 걸려 있다. 우승 길드에게는 800만 크리스탈과 특전 길드 마크가 주어지며, 준우승 길드는 400만 크리스탈을 받는다.

대회는 온라인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대 성채' 콘텐츠에서 수호의 정령 파르나크를 먼저 처치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국내 그룹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포럼을 통해 가능하며, 전투력 기준 상위 16개 길드가 선발되어 토너먼트 추첨 후 대회를 치르게 된다.

넷마블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챔피언의 길, 출석 이벤트'와 '챔피언의 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영웅 제작 도안 조각과 검의 제전 보물 상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한 수련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레이븐2'는 지난 5월 출시된 MMORPG로,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등 6관왕을 달성한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