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확장을 목표로 '류이치 사카모토: 플레잉 디 오케스트라 2014'를 단독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기일 2주기를 맞아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되었다.
오는 4월 9일 상영될 이 작품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생애 마지막 오케스트라 투어 'Playing the Orchestra 2014'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영화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직접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당시의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의 초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YMO의 명곡들과 영화'마지막 황제'의 OST 'The Last Emperor', '전장의 크리스마스' OST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등 다양한 명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의 음악적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단독 개봉을 기념하여 특전 증정 및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를 스크린을 통해 펼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극장에서 더욱 섬세하게 구현된 사운드를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