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5일(목)

"취미는 달리기"... 러닝머신 계기판 능숙하게 조작하며 달리는 '치즈 고양이' (영상)


러닝머신의 계기판을 직접 조작해 운동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고양이가 취미로 러닝머신을 타는 영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영상 속 고양이는 러닝머신 옆 벤치를 발판 삼아 계기판으로 뛰어오르더니 익숙한 듯 터치패드를 발바닥으로 꾹꾹 누른다.


TikTok 'user84934258736193'


곧이어 러닝머신은 계기판에 '3, 2, 1'이라는 카운트다운을 띄우며 작동을 시작했다.


고양이는 곧장 레일로 뛰어내렸고, 네 발로 열심히 레일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려 했다.


그러나 속도 조절에 실패한 것인지 몸이 자꾸 뒤로 밀려났다.


TikTok 'user84934258736193'


이때 근처에서 운동하던 한 트레이너가 속도를 조절해 주자 녀석은 안정적으로 달리기를 이어갔다.


지난 2월 틱톡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2일 오후 5시 기준 88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싫은 거 안 한다", "정말 똑똑한 고양이다", "속도는 인간이 조절하라네요", "치즈냥이인데도 날렵한 비결이 달리기였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