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서울 강동구서 치매 앓던 90대 어머니와 60대 두 딸 숨진 채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 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강동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4분께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자매 관계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들이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에선 90대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서는 자매가 작성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