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스맨파' 출연한 유명 댄서, 미성년 여성 팀원과 '성관계·임신중절' 의혹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에 출연한 유명 댄서 A씨가 미성년 팀원과의 부적절 관계가 폭로돼 논란이다.


미성년 팀원과 성관계 등의 문제가 불거진 것인데, A씨의 댄스 크루는 해체 위기에 놓인 상태다.


1일 스포츠경향은 A씨가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에 출연시킬 멤버들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의 동의없이 미성년 멤버 B양을 선발했고, 이 과정에서 B양을 자신의 팀에 들였다고 보도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방송 한 장면 /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후 A씨와 B양의 관계는 깊어졌다. B양은 비공개 인스타 계정을 운영하며 A씨와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던 중 B양은 자신의 동기들에게 자신이 A씨와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고민을 전했고, 이 고민이 A씨 크루의 다른 멤버들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다.


다른 멤버들은 A씨와 B양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간 것을 보았고, B양이 비공개 인스타 계정에 A씨 아이를 임신했다가 중절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는 것도 파악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방송 한 장면 /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매체는 팀원들이 이 문제를 공론화했지만 A씨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팀원들은 A씨의 행동에 분노해 결국 크루를 나갔고, 현재 크루는 와해 위기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매체에 "팀원들과 오해를 해결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