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뉴스1


여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 배우 오영수(80)씨가 1심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과 사건 이후 피해자가 상담 기관에서 받은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의 진술은 구체적인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오씨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에 머물면서 8월 여성 산책로에 A씨를 껴안았고, 9월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한편, 오씨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치매에 걸린 깐부 할아버지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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