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차단기에서 결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난동을 부린 운전자가 있어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7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주차장 차단기 앞을 찍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남성이 정산기 앞에 서서 핸드폰을 여러 차례 카드 리더기에 갖다대기 시작한다.
'삼성페이' 결제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결제가 되지 않자 갑자기 주먹을 들어 정산 기계를 내려쳤다. 이어 소리까지 지르며 난동을 부리는데, 이때 다량의 침이 뿜어져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남성은 2~3차례 시도 끝에 결제가 되자 마지막까지 소리를 지르며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만약 정산기가 고장이라도 났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뒷사람들에게 전가 될 터.
또한 다음 사람이 결제할 때 써야 하는 카드 리더기에 비위생적인 행동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분노조절장애 아니냐", "삼성페이가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되는게 아닌데...", "저런 사람은 운전하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