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중국에서는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최근 허난성의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학부모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A씨에게 "교사 이미지에 맞는 복장을 입으라"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온라인에 게시된 영상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학부모들의 항의 내용과 달리 노출이 심하지 않은 수수한 옷차림이다.

평범한 니트와 바지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기에 부적합한 옷차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A씨는 평소 루즈한 옷보다 몸에 딱 맞는 옷을 선호해 몸에 맞는 티, 니트, 바지를 주로 입는다.

이에 S라인 몸매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런 A씨의 모습이 화제가 되자 일부 학부모들이 항의를 시작한 것.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학부모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교사를 지지했다.

누리꾼들은 A씨의 복장이 학교의 규정을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교육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일방적인 주장으로 여교사를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