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라이즈' 패션으로 등장한 민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자)아이들 민니가 최근 착용했던 무대 의상이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글로벌 VR 기업 'PICO'는 (여자)아이들의 VR 콘서트 '포 네버랜드(For NEVERLAND)'를 공개했다.
VR 콘서트 '포 네버랜드'는 메인 필름 60분과 메이킹 영상 5분으로 꾸려졌고, (여자)아이들은 '누드'(Nxde)를 비롯해 총 10개의 대표곡을 선보였다.
골반과 치골, '팬티 라인'까지 드러내
그런데 콘서트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민니가 착용한 무대 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날 민니와 소연은 'My Bag' 무대에서 파격적인 '로우라이즈 패션'을 선보였다.
그중 민니는 바지를 내려 입어 골반과 치골, 팬티라인을 전부 드러내며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는 내내 눈살 찌푸려져" 일부서 비난 이어져
이를 두고 몇몇 여성향 커뮤니티에선 "패션이 아니라 과한 노출로 보인다"며 "예뻐 보이지도 않고 보는 내내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지적을 이어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 팬들도 볼 텐데 노출 수위를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니냐", "보기 흉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요즘 유행하는 로우라이즈 패션일 뿐"이라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게 보였다. 일각에서는 "댓글에서 의상 검열이 지나치다"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로우라이즈 패션은 하이웨스트와 정반대 스타일링으로, 배꼽과 골반 사이에 바지를 걸쳐 입는 Y2K 패션 중 하나다.
최근 Y2K 패션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