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2AM 멤버 조권이 파격적인 여장을 시도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조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권은 굵은 펌이 돼 있는 금발의 가발을 쓰고 진한 화장을 한 여장을 하고 있다.
조권은 손톱에 기다란 네일을 하고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또한 조권은 블라인드를 활용해 독보적인 비주얼을 드러내며 엄청난 섹시미를 뿜어내기도 했다.
조권은 힐, 크롭 티, 강렬한 색상의 의상 등 아무나 입기 힘든 옷들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영화 '헤드윅', '크루엘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해당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조권의 완전무결한 화보에 누리꾼은 "멋있다", "콘셉트 뛰어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권은 꾸준히 젠더리스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출연한 조권은 "하이힐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큰 자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술녀의 패션쇼에서 한복 치마를 입고 7cm 꽃신을 신었던 조권은 "제 개인적으로 패션은 성별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꽃신을 신었을 때 사람들이 거부감이 들 거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라며 "많은 분께서 멋있다고 해주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