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수)

'음란물' 유포 오해 벗은 로이킴, 드디어 가요계로 돌아온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로이킴이 약 2년 만에 신보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9일 조이뉴스24는 '고막 남친'으로 사랑을 받는 로이킴이 8월 컴백 목표로 신보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킴은 늦어도 오는 9월엔 신보를 낼 예정이다. 이미 앨범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로이킴이 어떤 노래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Instagram 'roykimmusic'


1993년생 올해 나이 30살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슈퍼스타K4'에서 로이킴은 잘생긴 비주얼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로이킴은 이듬해인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로이킴은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북두칠성', '어쩌면 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러던 중 로이킴은 2020년 발표한 '살아가는 거야'를 마지막 곡으로 해병대에 입대했다.


Instagram 'roykimmusic'


지난해 12월 전역한 로이킴은 SNS를 통해 작업실에 있는 모습 등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9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에 휩싸였고,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은 "저는 지난 2016년 당시 떠돌던 루머의 사진이 합성사진임을 해명해놓은 블로그 포스트를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발견하고 그대로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하여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문자 내용과 함께 지인들과 하나의 취미로 모인 대화방에 해당 이미지를 전송했다"라며 "그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러한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roykim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