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겸 가수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과 함께 달달한 '술 데이트'를 했다.
지난 7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리섭과 부산 롯데월드에서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가장 팬들의 눈길을 끈 건 배슬기와 심리섭이 피자에 맥주를 곁들여 먹는 모습이다.
이들은 교복을 입고 음주 데이트를 즐기며 모처럼의 휴가를 만끽했다.
고등학생 콘셉트이지만 맥주를 마시는 배슬기와 심리섭의 다소 이질적인 모습에 팬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또한 배슬기와 심리섭은 깜찍한 머리띠를 쓰고 사진을 찍으며 마치 풋풋한 학생 커플 같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배슬기는 부산 롯데월드에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다녀왔다며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다.
배슬기는 "이제 더 나이들면 못한다고 강제로 끌고 가서 입힌 교복"이라며 교복 데이트가 자신의 아이디어임을 밝혔다.
그녀는 "아직도 놀이공원만 가면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나 때문에 종일 고생한 우리 신랑"이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슬기는 2살 연하 유튜버 심리섭과 지난 2020년 11월 웨딩 마치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