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의 불화설을 단박에 일축했다.
4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준희의 한 팬은 "외할머니랑 연락을 끊고 사시냐"라고 질문했다.
과거 최준희가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어 나오게 된 질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준희는 황당하다는 듯 "전혀"라며 외할머니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 메시지에는 최준희의 외할머니가 "준희야. 내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제과점 해도 되겠다. 건포도랑 호두나 잣이 들어가면 완벽할 것 같다"라며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가 직접 빵을 만들어 외할머니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 외할머니는 "잘 먹었다. 고맙다. 잘 자라"라며 정성스러운 손녀의 선물에 감동한 듯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준희 역시 "응. 잘 자"라고 외할머니에게 친근하게 답하며 선물한 빵 사진을 함께 보냈다.
또한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옥수수할머니'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애칭으로 저장해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최준희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라며 계약을 해지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