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웃찾사' 출신 개그맨 김홍준이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MBC연예 보도에 따르면 김홍준은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김홍준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살이다.
김홍준은 지난 2003년 18살의 나이로 SBS 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며 '최연소 개그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김홍준은 SBS '웃찾사'의 유명 코너 '1학년 3반'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김홍준은 폐결핵 진단을 받고 치료하느라 2007년 11월부터 약 2년간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
폐결핵 완치 후 개그맨 활동을 재개하려 했던 김홍준은 '웃찾사'가 폐지되는 등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생계를 위해 휴대폰 판매 일 등을 했던 김홍준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1'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홍준은 2014년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를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최근까지 개인 사업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