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쌩얼 공개했다가 구독자 떡락 위기였던 미녀 주식 유튜버의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실수로 민낯을 노출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집어 놓았던 미녀 주식 유튜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해 4월 25일, '소행성612 주식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소행성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배너 광고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민낯 녹화 장면을 노출하고 말았다.


찰나의 시간 공개된 영상은 짧지만 강렬했다. 영상에서 소행성은 동그란 안경을 쓴 채 컴퓨터를 설정하는데 열중인 모습이다.


터프한 그녀의 모습은 평소 방송에서 보던 공주 같고 여성스러운 비주얼과는 사뭇 달라 팬들은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YouTube '소행성612 주식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녀의 민낯 노출 사고를 '쌩얼 대참사'라고 부르며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에서는 '구독자가 떡락하는 것 아니냐'는 위로 섞인 우려도 나왔다.


다행인 것은 소행성이 이 같은 상황을 센스 있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는 삼일 후 "예. 제가 그 화제의 인물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얼굴을 어떻게 해명해요. 우리 엄마한테 가서 따져"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행성은 "DSLR은 사진 기능이 있는데 그게 사진이 찍혔던 모양이더라. 난 몰랐다"라며 "내가 봤을 땐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나왔다. 조만간 메이크업 영상을 올리겠다. 아무리 빻았어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해달라"라고 해명했다.



YouTube '소행성612 주식방송'


다음날 소행성은 실제 민낯으로 시작하는 메이크업 영상을 올렸고 '민낯도 예쁘다'는 팩트를 체크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재 그는 꾸준히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며 주식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오늘(29일) 소행성이 진행 중인 스트리밍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약 430명가량 된다. 


29일 생방송 중인 소행성 / YouTube '소행성612 주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