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8명의 참가자가 4억 8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콘텐츠 '머니게임' 1화가 지난 24일 공개됐다.
이들은 세트장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물품 가격의 100배만큼이 총 상금에서 차감된다.
다만 어떤 참가자가 무엇을 얼마나 구매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 참가자는 이런 룰을 이용해 140만 원짜리 초밥을 사 먹은 뒤 쓰레기를 다른 참가자 방문 앞에 두고 달아났다.
3번 참가자 박준형은 "내가 안 먹은 척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초밥을 주문했다.
초밥의 가격은 1만 4천 원. 총 상금에서는 원래 가격의 100배인 140만 원이 차감됐다.
그는 "싸움 잘하는 사람 와서 나 X나 맞는 것 아니냐"며 잠시 걱정하다가, 이내 손가락을 쪽쪽 빨며 맛있게 초밥을 먹었다.
통행 가능 시간인 8시 정각이 되자마자 박준형은 검은 봉투에 담긴 초밥 쓰레기를 들고 뛰어나왔다.
들고 나온 쓰레기는 1번 참가자 공혁준의 방문 앞에 놓아둔 채 빠르게 방으로 돌아갔다.
이어 다른 참가자들이 나오기 방에서 나오기 시작하자 다시 밖으로 나온 박준형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공혁준의 방문을 두드려 그를 불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꼼짝없이 초밥을 시켜먹은 걸로 오해를 사게 된 공혁준의 모습이 잠시 등장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머니게임'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