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웨인 존슨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배우 중 하나다.
할리우드 최고의 핫스타 드웨인 존스도 딸 앞에서 다정한 '딸바보'가 된다.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로 거친 남성미를 뽐내는 그가 딸 앞에서는 세상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는 반전 매력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육아를 하는 시간이 많아진 드웨인 존슨은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며(?) '현실 아빠'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풀숲에서 딸 티아의 소변을 누게 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드웨인 존슨은 딸 티아와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티아가 소변이 마렵다고 보채기 시작했다.
주변에 화장실이 없다는 것을 안 드웨인 존슨은 딸에게 "기저귀를 차자. 기저귀에 쉬하면 나중에 집에 가서 갈아 줄게"라고 했다.
하지만 티아는 기저귀 착용을 한사코 거부했고 드웨인 존손은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드웨인 존슨이 선택한 것은 바로 길 한구석에서 오줌을 누게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또 티아는 자신의 새 운동화에 소변이 묻으면 안 된다며 드웨인 존슨에게 소변을 누는 내내 자신을 안아달라고 했다.
티아가 소변을 보는 동안 드웨인 존슨의 우락부락한 근육질 팔은 딸의 전용 변기가 됐다.
육아의 고충을 느끼며 현실 아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드웨인 존슨의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천하의 슈퍼스타 드웨인 존스도 딸 앞에선 어쩔 수 없는 아빠구나", "아빠 품에 안겨 오줌 누는 티아가 너무 부럽다", "나도 저런 자상한 아빠가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