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전래동화에 나오는 호랑이도 환장한다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 '떡'.

그중에 고소한 콩고물을 뒤집어쓴 '쫀득킹' 인절미를 마다할 사람 아무도 없을 거다.

이미 그 자체로도 완벽한 떡 인절미가 건강하게 달콤한 '꿀'이라는 녀석을 속에 품었다는 소식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떡이 바로 '꿀절미'. 보통 꿀이 떡을 만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냥 먹기에는 밍밍한 꿀떡에 들어가거나 하얀 가래떡을 찍어 먹을 때가 떠오를 거다.

이번에는 '고소함'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사랑을 받는 인절미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고소하고 쫀득쫀득한 인절미에 달콤한 꿀까지 들어가니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다.

안에 꿀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살짝만 건드려도 탱탱 거리는 고운 빛깔의 인절미다.

이 말랑말랑한 떡을 살짝 씹어 톡 터뜨렸을 때 새어 나오는 진득한 갈색 꿀이 보기만 해도 가슴을 뛰게 만든다.

달달한 꿀은 입 안 전체를 휘젓고 다니며 당신을 황홀함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꿀절미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집에서도 택배로 받아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