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아카데미 시상식서 르네 젤위거에 '트로피 4관왕' 자랑한 봉준호

Twitter 'Variety'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봉준호 감독과 르네 젤위거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만난 영상이 SNS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버라이어티 공식 트위터에는 봉준호 감독과 르네 젤위거가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르네 젤위거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네는 봉준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수 많은 시상식에서 만난 이후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한번 봉준호 감독을 마주한 르네 젤위거는 "우리 다시 만났네요"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Twitter 'Variety'


봉준호 감독 앞에 놓인 4개의 트로피를 보고서는 "트로피 그게 전부에요?"라며 농담을 던지자 봉준호 감독은 "너무 많죠. 미안합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한다.


해당 영상은 60만 조회수 및 4천 리트윗을 기록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봉준호 감독 너무 귀엽다", "르네 젤위거 바라보는 봉준호 표정이 너무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에 올랐다. 르네 젤위거는 영화 '주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