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트로이 시반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오늘(10일) 트로이 시반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의 아카데미 수상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영화 '기생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트로이 시반은 자신의 얼굴 셀카에 "Bong Joon Ho makes me cry"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카데미 트로피를 번쩍 들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자신의 셀카에 봉준호 감독의 팬을 의미하는 "봉하이브(BONGHIVE)"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로이 시반은 히트곡 'YOUTH'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다. 특유의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에 한국 팬들 사이에서 고막남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