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수상'의 기쁨 함께하고 싶었던 '기생충' 다송이의 짱귀 인증샷

Instagram 'hyeonjun_mama'


[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아역 배우 정현준 군이 '제92회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영화 '기생충' 배우들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10일 정현준(10) 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생충' 오스카 최고 작품상 수상. 역사적인 순간 현준이도 함께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TV 속에서 수상소감을 밝히는 '기생충' 관계자 옆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정현준 군의 모습이 담겼다.


정현준 군은 비록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hyeonjun_mama'


정현준 군은 '기생충'에서 글로벌 IT 기업의 CEO 박사장(이선균 분)네 막내아들 다송 역을 맡았다.


그는 독특한 미술 세계관을 가진 초등학교 3학년 꼬마 다송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다.


특히 정현준 군은 인디언의 상징인 화살, 인디언 모자 등을 가지고 노는 등 좋아하는 한 가지에 푹 빠져있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이모, 삼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10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제92회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생충'은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총 4관왕을 휩쓸면서 올해 아카데미 최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Instagram 'hyeonjun_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