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7일(일)

가세연 "강호동 과거 잠정 은퇴 배경에 '성매매 업소 운영' 있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강용석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강호동이 과거 가라오케를 운영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일 '가로세로연구소'는 '강남 유흥 카르텔'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호 전 기자는 강호동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가라오케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호동이 운영하는 가라오케에 외부 업체 소속 성매매 업소녀들도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더팩트


그러던 중 강호동은 탈세 의혹에 휩싸였고 가라오케 운영으로 인한 이미지 소모를 우려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용호 전 기자는 "탈세는 표면적인 이유다. 송혜교도 탈세 의혹을 받았는데 은퇴는 안 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강호동의 탈세 관련 기사를 썼다는 그는 "살짝 간만 보고 다음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강호동이 은퇴를 해버리니까 기사를 쓸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이어 그는 "만약 정준하처럼 맞서 싸웠으면 가라오케 관련 내용이 다 털렸을 것이다. 강호동은 자신에게 위험이 감지되니까 스스로를 낮춘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이 가라오케 운영에 손을 뗀 이유에 대해서 김용호 전 기자는 "2014년에 가라오케에 불이 났다. 당시 강호동이 MC로서 최고 주가를 달릴 때였다. 사고를 계기로 운영에서 손을 뗐고 현재는 다른 업주가 운영 중"이라고 했다.


김용호 전 기자의 일방적인 폭로 이후 강호동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