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스트리머 얍얍이 주5일제 발언으로 은퇴까지 하게 됐다.
지난 4일 얍얍은 트위치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은퇴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얍얍은 앞으로 주 5일 동안 방송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팬들은 얍얍에게 "연애하냐", "배가 불렀다", "공개 연애 선언하면 주 5일제 인정", "그냥 접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이 5일제 방송에 관한 불만을 토로하자 얍얍은 "그냥 접으라뇨. 죄송한데 저 5년 동안 일주일 방송했어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얍얍은 "30대 되고 몸도 안 좋고 그래서 그렇다. 솔직히 섭섭하다"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얍얍의 태도에 방송을 보던 이들은 채팅과 도네이션을 통해 "그냥 유튜버나 해라", "넌 이제 내리막길만 남았다" 등의 발언과 함께 상욕을 뱉었다.
팬들의 험담을 접한 얍얍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지금이 맞는 것 같다. 채팅창 보니까 지금이 맞는 것 같다"라면서 "이렇게 갑자기 그럴 줄 몰랐는데 좋아해 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얍얍은 "나도 약간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다 보여준 것 같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방송을 종료했다.
갑작스럽게 방송을 접겠다고 알린 얍얍은 지난 4일 트위치 전용 게시판을 통해 "5일 방송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알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은퇴를 선언한 얍얍은 트위치에서 약 2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