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아쉽게 무관에 그친 배우 남궁민이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지난 1일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팀 올 한 해 다들 고생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송년회 겸 신년회를 즐기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다.
또 남궁민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 믿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남궁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무관에 그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KBS 드라마 침체기를 부활시킨 '닥터 프리즈너'의 주연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아무런 상을 받지 못했다.
반면 남궁민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후보로도 거론됐던 남궁민은 꾸준히 15%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지킨 해당 드라마에서 악역과 선역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대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공동 수상이 이뤄졌기 때문에 남궁민이 빈손에 그친 것은 시청자의 의문을 낳았고 시상식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남궁민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남궁민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내 마음속 대상은 남궁민", "2019년 고생 많았어요", "괜찮다. '스토브리그'로 대상 받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은 현재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