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시청률 압도적 1위였는데 'KBS 연기대상'서 상 하나도 못 받은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KBS2 '닥터 프리즈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남궁민이 'KBS 연기대상'에서 무관에 그쳤다.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19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KBS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스타들이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며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드라마 주연 배우의 이름은 불리지 않아 팬들에게 의문을 남겼다.


KBS2 '닥터 프리즈너'


대상감으로 불렸으나 끝까지 수상자로 호명되지 않은 인물은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이다.


지난해 5월 종영한 '닥터 프리즈너'는 꾸준히 15%가량의 시청률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대학병원에서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 역을 맡은 남궁민은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를 잘 이끌었다.


무엇보다 악역과 선역을 오가는 남궁민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겻다.


KBS2 '닥터 프리즈너'


연기력, 시청률, 화제성 등 부족한 게 없었지만 남궁민은 'KBS 연기대상'에서 무관에 그쳤다.


대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공동 수상이 이뤄졌기 때문에 남궁민이 빈손에 그친 것은 시청자의 의문을 낳았고 시상식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남궁민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궁민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궁민이 SBS '스토브리그'에 출연 중인 만큼 촬영 스케줄 탓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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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닥터 프리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