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워크맨' 장성규가 남다른 야망을 드러내 구독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구역 안 가리고 저세상 드립 폭발해버린 민속촌 알바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했다.
이날 장성규는 거지부터 차사 등 다양한 분장을 하고 관람객들을 향해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모든 장면이 웃겼으나, 그중에서도 화제를 모은 건 염라대왕과 대면하는 장성규의 모습이었다.
염라대왕은 장성규를 지그시 바라보며 "그럼 다음 생에 환생을 한다면 어떻게 환생이 되고 싶소?"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저는 아무도 저에게 뭐라 그럴 수 없는 독재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사뭇 진지하게 답변했다.
이어 장성규는 덤덤한 표정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도 당황했는지(?) '워크맨' BGM을 깔며 황급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역대급 드립이었다", "웃긴데 순간 멈칫했다", "장성규 표정 보니까 진심인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민속촌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상대로 뛰어난 작명 센스를 발휘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