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지극한 효심을 보여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8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문의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장성규와 부모님은 한 식당에서 단란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장성규는 최근 즐겨 쓰는 카메라 필터로 부모님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장성규는 "난 효도가 취미다. 오랜만에 (일이) 일찍 끝나서 달려왔다. 엄마 아빠가 자주 생각나는 요즘"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식사 후 지하철을 타고 귀가 중인 장성규와 부모님의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는 "택시 타고 간다는 아들을 끝까지 지하철로 데려다주시고 가신다는 엄빠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렇게 장성규는 부모님의 사랑 덕에 10년 만에 지하철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하게 됐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부모님을 알뜰살뜰 챙기는 장성규에 누리꾼은 "앞으로도 흥했으면 좋겠다", "인성까지 완벽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달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도 남다른 효심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부모님의 빚을 갚아드리기 위해 아나운서를 관두고 프리랜서를 선언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