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겸 아프리카TV BJ 강은비가 한 누리꾼이 남긴 발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2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과 함께 이와 관련된 반박글을 게재했다.
먼저 누리꾼은 강은비에게 "당신을 저격했다는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은 맞는거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리꾼은 "당신을 방송 중에 모욕한 사람들이 적은 벌금형을 받은 것이 억울하다면 그 사람들 욕을 하고 벌을 받게 하려 애를 써야 사리에 맞을 것인데 다른 사람들을 먹잇감으로 던져줘서 해결을 하려고 하는 작태가 고이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강은비는 페미가 아니더라도 성희롱 댓글로 고소한 사람 중 벌금형 확정된 사람 대부분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혐오스럽고 징그러운 댓글을 악플러가 총 10명이었다고 가정했을 때, 9명이 여성이었다는 것이다.
이어 강은비는 "그 여자들이 페미든 아니든 상관없고 그건 중요하지 않겠다고 하겠지 너네들?"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또 그는 "먹잇감? 너희들은 다 먹을 것으로 보이니? 아니 얼마나 먹고 싶어서 그래. 작작 하자. 배 안 부르니? 그 얼굴에 그래서 심술보가 붙어 보이는 거야"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그는 "나이 많아 추하니 안쓰럽니라는 말만 하지 말고 언니처럼 명품은 스스로 사자. 니네 스스로 샤넬 가방 살 능력 좀 키워"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강은비는 과거 페미니스트들을 강도 높게 비판해 한 페미니즘 단체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다음은 강은비가 올린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