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장성규 "내 인기는 거품. 오래 안갈 것"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아이돌 못지않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모델 한혜진, 가수 전진, 방송인 장성규, 모델 정혁, 뉴이스트 렌, 오관진 CP가 참석했다.


이날 장성규는 "갑자기 대세로 떠올랐다"는 말에 "내가 가진 것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주고 계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Instagram 'jangsk83'


장성규는 "대세라는 표현은 과분하다. 이건 다 거품이다. 이것은 잠깐"이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 겸손하게 사고 치지 않으면서 살아갈 생각이다"라고 다짐했다.


장성규 옆에 있던 전진은 "저는 (장성규가) 지금 받는 사랑이 쭉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성규만의 그런 진행 스타일이 있고, 패턴이 있는 것 같다.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라며 장성규가 새로운 '국민 MC'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진은 "국민 MC가 됐을 때 저도 생각해주는 성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갑자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jangsk83'


한편, '호구의 차트'는 이 세상 모든 호구들을 위한 호구 취향 존중 차트쇼다.


'호구의 차트'는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