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어릴 적 포켓몬 빵 좀 먹어봤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포켓몬 초코빵 중에서 인기 투톱을 달리던 두 종류를 소개할 테니 말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학창시절 최애 빵이었던 두 가지'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과 '벗겨먹는 고오스'다. 

먼저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은 폭신한 초코 롤케이크다. 

부드러운 시트에 달달한 초코 크림이 잔뜩 발라져 있고 안에는 초코칩까지 쏙쏙 박혀 씹는 재미가 있다. 

어릴 적 달콤한 초코 맛에 꽂힌 이들이라면 일주일에도 몇 번씩 이 빵을 사 먹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던 '벗겨먹는 고오스'다. 

이름 그대로 포장지를 벗겨 먹으면 역시 초코 시트 안에 초코 크림이 들어차 있다. 

다만 롤케이크가 아닌 동그란 샌드위치 같은 형태로, 한 입씩 베어 먹기 시작하면 금세 순삭되곤 했다. 

때아닌 추억 소환에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어릴 때 엄청 먹었지", "지금 먹어도 행복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초코빵의 최고봉이었던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과 '벗겨먹는 고오스'. 오늘은 이 투톱 빵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